제11장 신원 확인

에밀리는 제임스를 깨우지 않으려고 살금살금 다가가 아이를 안아 올리려 했다.

하지만 아이를 들어 올리자마자 제임스가 잠에서 깼다.

"누구야?"

제임스의 근육이 긴장했고, 온몸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나야."

"돌아왔구나."

에밀리의 목소리를 듣자 제임스는 즉시 긴장을 풀었다.

그 순간 재스퍼도 잠에서 깼다.

그는 졸린 눈을 비비며 에밀리를 올려다보았다.

에밀리는 재스퍼의 작은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웃었다. "반나절만 나갔다 왔는데, 이게 무슨 난장판이야."

"메이슨, 네가 장난쳤구나?"

제임스가 입을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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